공장식 축산을 끝내는 방법


겨우 2분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이라 잔인한 장면도 없다.

공장식 축산은 사라져야 한다.
동물들을 먹는 것은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으며, 동물들은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며, 고통을 느끼고, 사랑받고 살고 싶어 한다.

인간에게 잡아먹히거나 사용되기 위하여 태어나는 동물은 없다.
수컷이라는 이유로 태어나자 마자 산채로 분쇄기에 갈려 죽어야 할 병아리는 없다.
암컷이라는 이유로 마취없이 부리를 절단 당하고, 좁은 철창감옥에 갇혀 매일 알을 낳다가
닭고기가 되어야 할 닭은 없다.
인간에게 잡아 먹히기 위해 몸을 움직이도 못하는 좁아터진 금속우리에서 강제임신을 당해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을 빼앗기고, 또 다시 강제임신을 당하다가 돼지고기가 되어야 할 돼지는 없다.
인간에게 젖을 뺏기기 위해 강제 임신을 당하고, 새끼를 빼앗기고, 젖을 빼앗기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학대를 당하고, 햄버거 패티가 되어야 할 소는 없다.
엄마젖도 빼앗기고, 수컷이라는 이유로 근육이 자라지 못하게 속박되어 성장을 촉진하는 사료로 사육당해 송아지고기가 되어야 할 송아지는 없다.

이 모든 일은 다 인간의 욕심때문에 일어난다.
인간은 이 지구의 최악의 존재들이다.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을 만든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같은 생명을 주어줬는데 왜 인간만 이렇게 끔찍하고 잔인하단 말인가.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온다면 그것은 인간의 끝도 없는 욕심 때문이다.

인간은 왜 이렇게 멍청해서 지가 당해봐야지만 깨닫고, 정신을 차리는 것일까.
아니, 죽는 그 순간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도 있지.
못된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
인간의 몸에 필요없는 동물의 시체를 자꾸 먹다보면 콜레스테롤로 혈관이 막히고
각종 병에 걸려 죽는다.
바다동물을 계속 먹다보면 콜레스테롤 뿐만이 아니라 수은중독으로 죽는다.

꼭 이렇게 다 죽어야지만 정신을 차릴 것이란 말인가.
개인의 선택이라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연관되어있다.

이런 학대를 당하는 본인을 생각해보고, 그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동물을 먹을 수 있을 지
생각을 해야한다. 사람이라면, 진짜 사람이 지능을 가진 존재라고 믿는다면,
생각을 해야한다.
나의 선택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혹시 나의 선택으로 누군가가 착취, 학대, 살해 당하지는
않았는지.

우리는 생각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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